KBS인터넷이 지상파 방송사 자회사 중 처음으로 일본에서 인터넷을 통한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를 선보인다.
KBS인터넷(대표 김철수)는 오는 8월 1일 KBS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PC에서 시청할 수 있는 ‘KBS다운로드몰’을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KBS인터넷과 일본 현지 파트너 IMX(대표 손일형)가 공동 운영하는 ‘KBS다운로드몰’은 KBS Japan(대표 장해랑 www.kbsworld.ne.jp)에서 접속 가능하다.
이에 따라 ‘KBS다운로드몰’에 접속하면 드라마와 시사·교양, 연예·오락 등 다양한 KBS프로그램을 개별 과금 및 월정액제를 통해 다운로드 받은 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KBS인터넷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대세인 일본에서 다운로드라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S인터넷은 8월 한 달간 ‘KBS다운로드몰’을 운영하고 오는 9월 중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KBS인터넷은 일본의 한국 방송 마니아에게 익숙한 KBS 드라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종합 콘텐츠를 제공, 일본에서 한국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