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을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혁신클러스터인 ‘크리스털밸리’로 육성하기 위한 ‘충남디스플레이기업협의회’가 30일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60개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의 모임인 ‘충남디스플레이기업협의회’에는 삼성전자와 SFA, DE&T, 태산LCD, SKC하스, 네오뷰코오롱, 삼양EMS, 에버테크노, 인지디스플레이, 케멕스 등 10개사가 임원사로 활동하게 된다. 초대 회장을 SFA의 신은선(64) 대표가 맡는다.
협의회는 앞으로 정례적인 모임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천안과 아산 등 충남 북부지역을 크리스털밸리로 육성하기 위한 공동 사업에 나서게 된다.
신은선 회장은 “앞으로 개별기업이 갖고 있는 애로사항 등을 하나로 모아 정부에 건의하고 관할 자치단체 및 학계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협의회를 ‘크리스털밸리’ 육성의 구심체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