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한이헌)이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Kiboin)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30일 시스템 개통식을 가졌다.
기보는 대고객 서비스 개선과 사용자 편의 중심의 쉽고 편리한 통합 정보시스템을 목표로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6500여개의 사용자 화면을 3,100여개로 개편했고, 기간계 업무에 산재해 있는 160여 종의 결재 문서를 단일 프로세스로 통합했다.
또 사용자의 업무처리 동선을 최소화하고 업무처리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 위해 전 업무에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 시스템과 RBMS(Rule Base Management System), EP(Enterprise Portal)통합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기간계 기술평가·보증 시스템을 프레임웤과 자바 기반의 선진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했으며, 기존 전통 방식의 IBM AS/400 기반의 시스템을 오라클과 유닉스 기반의 개방형 시스템으로 변환해 시스템의 유연성과 유지보수 효율성을 크게 개선시켰다.
한편, 기보의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는 2007년 4월 말 시작되었으며, SKC&C가 주사업자로 참여해서 프레임웤(FrameWork)과 WAS가 중심이 된 고성능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업무프로세스관리시스템(BPM), 룰기반관리시스템(RBMS), 싱글사인온(SSO), 엔터프라이즈 포털(EP), IT서비스관리시스템(ITSM), 임원정보시스템(EIS), 멀티채널통합(MCI), 전사업무통합시스템(EAI), MetaData, 저장장치통합시스템(SAN) 등 여러 가지 최신 정보시스템을 하나로 묶는 대규모의 시스템 통합 프로젝트로 추진돼 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