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CGI활용지원대상프로젝트에 산타 납치작전 등 2편 선정

 (사진설명 : 광주시가 CGI지원대상 프로젝트로 선정한 애니메이션 산타납치작전의 한 장면.)

광주시는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중인 컴퓨터형성이미지(CGI) 활용 제작지원대상 프로젝트로 애니메이션 ‘산타 납치작전’과 영화 ‘피스트풀 블러드’ 등 2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3차원 애니메이션 산타 납치작전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글로벌CGI제작센터 입주업체인 에넴(대표 양성수)이 캐나다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쿠키 자(COOKIE JAR)와 공동투자 형식으로 제작이 이뤄진다. 피스트풀 블러드(Fistful Blood)는 한국 싸이더스FNH와 홍콩 옥토버 픽처스의 합작 무협영화로 광주지역 업체인 메타파이브(대표 박용정)가 컴퓨터그래픽(CG)작업을 수행하고 추후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미주 등 해외시장에서도 개봉될 예정이다.

시는 선정된 두 프로젝트에 제작비 3억원과 장비, 제작공간, 인력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CGI(computer generated image)는 컴퓨터를 활용한 특수영상기술로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광고 등의 제작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