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적자났다

 인터파크(대표 이기형)는 31일 2분기에 매출 89억, 영업이익 18억, 당기순손실 9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이 난 이유에 대해 회사 측은 인터파크커뮤니케이션즈 매각 등에 따른 투자자산 처분 손실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분기 G마켓을 제외한 사업 부문의 거래 총액은 전년동기 대비 53% 성장한 3351억이며 각 자회사별로는 쇼핑이 56%, 도서가 12%, ENT가 16%, 투어가 19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은 “2분기에는 인터파크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를 매각하는 한편, 인터파크쇼핑 마트사업 부문의 기존 사업모델을 전환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로 개편했다”며 “7월 1일부로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인터파크ENT의 합병으로 새롭게 출범한 인터파크INT를 통해 경영자원이 통합돼 시너지 효과가 창출됨으로써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cool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