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제2대 원장으로 정택현씨(57)가 1일 취임한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지난 6월 20일 원장 초빙공고를 통해 접수된 지원자 15명 중 정택현씨가 최종 선임돼 1일 원장에 취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정택현 원장은 행정고시 20회로 30여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기획예산·조직기획·행정정보화·전산정보관리·정부의전·후생복지·인사정책 분야를 두루 거쳐 행정과 정보화 분야에 능통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총무처 행정전산과장, 행정자치부 행정정보화계획관, 정부전산정보관리소장,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맡아 행정전산망기본계획 수립, 범정부 Y2K대응팀 운영, 전자결재시스템 도입, 시·군·구 행정업무 종합정보화 추진, 통합전자민원창구시스템 구축, 행정전자서명 인증센터 구축, 공무원전자인사관리시스템 고도화 등 행정정보화 업무를 추진했다.
정택현 원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국가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래지향적 전자지방정부 구현 및 지역정보화 추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