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포르쉐 911 모델)
포르쉐의 국내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상반기에 총 264대의 신차가 등록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8%나 상승한 수치다.
포르쉐 ‘카이엔’은 상반기에 144대 등록을 기록하면서 인기몰이의 중심에 서 있다. ‘카이엔’은 동급 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을 지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 ‘카이엔’, ‘카이엔 S’, ‘카이엔 GTS’, ‘카이엔 터보’, ‘카이엔 터보S’ 등의 라인업을 갖췄다.
스포츠카 부문에선 911 모델 시리즈와 ‘박스터/카이맨’ 모델이 상반기에 120대를 등록, 지난해 동기대비 33%의 성장률을 보였다.
포르쉐의 성장세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포르쉐는 분당 지역에 네 번째 딜러망을 구축했다. 새로운 분당 서비스 센터는 10기의 리프트를 갖추고 하루 30대의 차량을 처리하며 포르쉐 전용 도색 판금 시설까지 완비했다.
포르쉐는 2010년까지 연 판매 대수를 1000대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하얏트 리젠시 제주와 함께 하얏트 제주 숙박 고객 대상으로 ‘포르쉐 프리미엄 익스피어런스’를 진행한다. ‘포르쉐 프리미엄 익스피어리언스’ 패키지를 예약한 고객은 행사 기간 중 제공되는 포르쉐 모델을 선택해 제주도에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