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현장운영 인력 약 200여명을 베이징에 파견, 올림픽마케팅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막 5일을 앞두고 각국의 선수단, 조직위 관계자들이 속속 베이징으로 입국하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 시내는 삼성브랜드로 수놓아 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베이징 공항에 대형 애니콜 옥외광고, 휴대폰 조형물 광고를 설치해 무선통신분야 올림픽 파트너로서의 삼성을 알리고 있고, 삼성올림픽광고로 랩핑한 버스, 지하철 등이 베이징 시내 곳곳을 누비며 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현재 중국內 全삼성전자 휴대폰 매장에는 `中국가대표 공식 휴대폰 선정` 광고판을 설치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농구스타 야오밍, 탁구스타 왕하이, 체조요정 청페이 등이 그려진 광고 시안과 中국가대표들이 쓰는 휴대폰이라는 점 등이 올림픽 분위기와 어우러져 작년 대비 휴대폰 점유율이 14%에서 20%로 `껑충` 뛰어올랐다는 것.
삼성전자는 올림픽 분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휴대폰 판매량이 중국 全지역에서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