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무역협회 국제물류지원단은 공동으로 9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에 걸쳐 중국 칭다오(靑島), 옌타이(煙臺)를 돌며 한국을 물류기지로 활용케 하려는 투자설명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지자체,경제자유구역청, 공·항만공사 등 관련기관 대표 10명과 국내 물류업계 대표 20여명 등이 중국을 방문해 현지 제조기업의 대표를 초청해 한국이 물류기지로써 어떠한 강점이 있느냐를 설명하는 자리다.
각 기업과 일대일로 상담에 나서며 마케팅에 나선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국내 물류업체와 중국 제조업체간의 계약도 성사하겠다는 계획이다.
국제물류지원단 관계자는 “한국에서 물류기지를 두고 물건을 생산하는 경우 메이드 인 코리아를 달고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며 “중국기업들에게는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진욱기자 cool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