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내달 인터넷방송 개국

 광주시가 오는 9월 인터넷방송을 개국한다.

시는 시정 홍보와 함께 시민의 다양한 알 권리 충족을 위한 매체로 다음달 초 인터넷 방송국을 개국하기로 하고 현재 인터넷방송 관련 인력 및 스튜디오 등 운영시스템을 활발히 구축하고 있다.

시는 인터넷방송 홈페이지를 사용자 중심의 개방형 서비스 제공을 기본으로 하는 ‘웹2.0’ 흐름을 반영한 웹사이트 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텐츠 또한 시정 홍보 일변도에서 탈피해 △지역소재 기업체의 마케팅 홍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메이드 인 광주’ △타 지역에 문화수도 광주의 면면을 소개하는 ‘예향광주’ ‘미향광주’ ‘관광광주’ △남도인의 진솔한 삶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인물탐방’ △주요 시정소식 ‘일일뉴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인터넷방송 개국을 앞두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희망 찾기 영상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상 300만원 등 총 시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는 공모전은 ‘광주의 발전과 희망을 주제로 한 영상’ ‘웃음과 감동이 묻어나는 일상을 담은 영상’ 등을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