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영상기술(대표 신동준 www.pacs.co.kr)은 2006년 8월 설립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전문기업이다. PACS란 엑스선촬영장치 등 방사선 영상 진단장치를 통해 진단한 영상을 디지털 상태로 획득·저장하고, 그 판독과 진료기록을 함께 단말기로 전송·검색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통합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한국의료영상기술은 다년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PACS를 공동 또는 독자 개발하면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개발한 ‘하이 PACS’를 선보였다. ‘하이 PACS’는 HP 워크스테이션을 기반으로 2T 용량의 RAID-1(복제)로 구성한 안전한 시스템을 채택했다. 획득과 조회를 위한 하이 PACS 뷰어로 구성됐다. 특히, 하이 PACS 뷰어 CD 퍼블리셔를 내장, 별도 구매할 필요가 없다. 중소형 병의원에서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는 실속형 제품이다.
한국의료영상기술은 또 기존 PACS제품의 기능에 강력한 실시간 3D 기능을 내장한 신제품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의 동영상 PACS 프로젝트에도 참여, PACS 게이트웨이를 공급하는 등 대외적으로 PACS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신동준 사장은 “그동안 PACS는 고가로 인식, 고객이 도입에 부담을 느껴왔다”며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비용 대비 효율 높은 제품과 사후관리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