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대한민국우표전시회` 7일 개막

‘2008대한민국우표전시회’가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 태평양홀 제에서 개최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은 51회를 맞는 대한민국우표전시회에서 170작품 470여 틀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표전시뿐 아니라 다채로운 특별관이 운영된다.

건국 60년 특별관은 우표를 통해 역사를 10년 단위로 재조명하고, 세계일류국가로서의 저력을 보여준다.

특히 독도우표, 백두산우표, 고지도우표, 고구려우표와 광복절에 발행될 건국 60년 기념우표가 전시돼 민족의 자긍심을 북돋울 예정이다.

대한민국우정사특별관에서는 1884년 우정총국 개설 이후 올해로 124년을 맞은 우리나라 우정의 발자취를 사진과 사료를 통해 돌아보고 우정서비스의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우편물을 주소에 맞춰 구분하는 이벤트도 열려 집배원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체험관을 운영, 에너지 절약 특별우표도 전시한다.

이밖에도 우표와 화폐의 제작과정을 소개하는 우표와 화폐 역사관, 필라코리아 2009 아시아국제우표전시회 홍보를 위한 필라코리아홍보관이 운영된다.

나만의 우표를 제작하는 나만의 우표관과 로봇과 함께 즐기며 배우는 로봇학습관도 흥미로운 코스다.

전시회 기간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우표문화강좌와 우표디자이너 사인회, 우취상식 퀴즈가 관람객을 유혹한다. 우표와 편지를 주제로 원고를 발표하는 어린이 말짱대회와 인형극, 매직쇼, 로봇댄스 등도 펼쳐진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