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인 디앤샵(대표 김한준)은 6일 지난 2분기 매출이 115억4200만원, 영업이익은 2억70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4%, 700.1%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손 가능성이 있는 채권 상각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1억62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 감소했다. 2분기 중 디앤샵에서 거래된 총액도 1138억9400만원으로 전기 대비 13.8% 감소했다.
회사 측은 “회사 측은 외형경쟁을 자제하고 저마진 상품의 비중을 축소했다”며 “이 때문에 총 거래액은 줄었지만 고수익 상품군의 비중 확대와 가격 경쟁 지양으로 상품 판매 수수료율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디앤샵은 앞으로 오픈마켓보다 품질이 높고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는 등 수익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김규태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