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인터넷쇼핑몰들이 여름상품을 털어내기 위한 기획전을 펼친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10일까지 ‘영캐주얼 여름상품 특가전’ 행사를 열고 온앤온, VOV, DOHC 등의 티셔츠와 원피스를 최고 40%까지 할인판매하며 미아점은 같은 기간 ‘남성 셔츠 여름 특별 기획전’ 행사를 통해 레노마, 예작, 피에르가르뎅 셔츠를 3만5000∼4만5000원에 판매한다. 신촌점도 같은 기간 ‘여성캐주얼 여름 마감 상품전’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모든 지점에서 이달 말까지 브랜드 세일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에뜨로, 에스까다, 캘빈클라인, 폴리스, 레이벤 등 브랜드를 정상가 대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아이몰은 ‘여름창고 대 개방전’을 17일까지 열고 에어컨과 침구 등 각종 여름 상품을 최대 80% 싸게 판매한다.
신세계 백화점도 남성정장, 수영복, 샌들, 핸드백 등 품목을 중심으로 여름 마감 특집전을 열고 있다. 본 점에서는 남성 정장 실속 상품전을 개최하고 강남점에서는 휠라, 닥스, 레노마, 아레나 엘르 등 수영복 브랜드를 20% 세일행사를 갖는다.
신세계몰에서는 여름 상품을 ‘1만원 할인’과 1+1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켈빈클라인 청바지’를 정가에서 1만원 할인하여 7∼8만원에 한다.
G마켓은 17일까지 ‘덤&덤 SALE’ 기획전을 진행한다. 수영복, 여름패션 의류, 액세서리 등을 1+1로 구성해 정가보다 최대 60∼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해외브랜드 여름 마감 세일 기획전’에서는 유명브랜드 패션 아이템을 묶음특가로 최대 31% 할인해 판매한다.
CJ몰은 여름 의류와 침구를 최고 80% 이상 싸게 판매중이다. 정상가격이 5만8000원인 ab.plus의 ‘여성용 민소매 니트’를 7000원에 판다.
옥션은 14일까지 ‘여름패션 창고 대 개방전’을 열고 남녀의류, 잡화 등 2000여개 여름 신상품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
김동석기자 dskim@정진욱기자 cool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