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넷솔라, 2010년까지 300MW 생산능력 갖춘다

 태양광 전지 생산기업인 미리넷솔라가 현 30메가와트 생산라인을 2010년까지 300메가와트 생산 규모로 확대한다.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은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해부터 모두 7200억원 규모의 태양광전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라인 증설에 본격 나서겠다”고 말했다.

미리넷솔라는 지난달에도 인도와 이탈리아 태양광 모듈업체와 1300억원, 2500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부품인 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장은 “태양전지 시장은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시장이고, 성장성이 무궁무진하다”면서 “현재 주력인 태양전지 부품인 셀 외에도 잉곳, 웨이퍼 등에도 뛰어들어 태양광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