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오세영 시인의 ‘독도’를 소재로 한 동영상을 대한민국정책포털(korea.kr)에 공개했다.
2007년에 발간된 ‘독도는 낭만이 아니다’는 시집에 수록된 이 시는 독도를 ‘사랑하는 막내아우’로 표현하고 있다. 태풍과 눈보라가 몰아칠 때마다 독도의 안부를 걱정하는 시인의 애절함이 가득한 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독도를 외교적 관점뿐만 아니라 문화·환경·정보적 관점 등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다양한 독도 문화 콘텐츠 발굴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독도’를 인터넷 동영상으로 제작하기 앞서 영국의 음악가 마이클 호페가 독도의 평화를 위해 헌정한 피아노곡 ‘독도를 위한 기도(Prayer for Dokdo)’를 대한민국 정책포털에 소개한 바 있다.
대한민국 정책포털에서는 ‘대한민국 영토 독도 캠페인’이 지속되고 있으며 독도에 관련된 노래,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수운기자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