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연차보고서가 국제적인 연차보고서(Annual Report) 경연대회 ‘2008 ARC 어워드’ 에서 4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인포메이션서비스’와 ‘텔레커뮤니케이션’, ‘IT서비스&솔루션’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금상 7개를 비롯 은상 6개, 동상 3개, 아너(Honor) 1개 등 총 17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ARC어워드(Annual Report Competition Awards)는 기업 연차보고서 심사에 있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매년 26개국2000여개 연차보고서가 출품되는 등 전통과 권위 면에서 연차보고서 평가 분야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SK텔레콤은 “연차보고서는 기업의 구체적인 재무 현황 뿐만 아니라 회사 비전이나 전략방향, 영업현황 등 기업 활동 현황을 다각도로 바라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자료”라며 “2008년 발행 연차보고서는 ‘라이프온(Life On)’이라는 컨셉으로, 생활에 필수적인 역할을 해온 SK텔레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미국의 연차보고서 평가 전문회사인 머콤(MerComm)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야별 전문가 17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황지혜기자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