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인프라웨어에 대해 3분기부터 북미 브라우저 수출을 시작하는 것이 호재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만3천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 전성훈 애널리스트는 "긍정적인 2분기 실적과 휴대전화 브라우저 수출 시작에 따라, 2008년과 2009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을 각각 11.1%, 17.4% 상향 조정한다“며 ”아직 수출 초기이기 때문에 북미 브라우저 수출을 보수적으로 추정하지만 판매확대 속도에 따라 수익추정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국내외 휴대전화 업체와의 브라우저 개발 계약 체결에 따라 하반기 연구 개발 모델의 확대가 예상된다. 이달부터 2년 넘게 지연됐던 북미 이동통신사업자로의 휴대전화 브라우저 수출이 시작된다“며 ”소프트웨어 업체의 특성상 브라우저 판매 증가는 수익성의 개선 속도를 가속화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IP TV(인터넷TV) 사업자가 9월초 선정 완료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4분기 이후 IP TV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인프라웨어의 국내 IP TV 브라우저에 대한 독점적 지위 고려시 브라우저 판매 증가도 기대된다고 내다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