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이 IT 등 분야에서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 기능경기대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와 노동부는 공동으로 오는 29일부터 9월1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에서 ‘대전뷰티풀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동안에는 국내 450여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해 기능을 겨루는 ‘제25회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와 국내·외 다양한 보조공학기기를 만나볼 수 있는 ‘2008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박람회’가 동시에 열린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e스포츠, 컴퓨터프로그래밍, 전자출판, 3D제품 디자인, CNC선반 등 총 42개 직종에서 경기가 치뤄진다.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박람회는 힘스코리아 등 국내외 60여 개 업체에서 정보통신 및 커뮤니케이션·이동기기 및 이동보조제품 등 다양한 종류의 보조공학기기를 선보인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일정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www.kep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