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신재철 www.lgcns.com)는 국내 IT서비스 기업 가운데 대외 PLM 사업으로 가장 빨리 눈을 돌린 기업이다.
타 IT서비스 기업이 계열사 구축에 집중했던 지난 2001년부터 대외 사업으로 눈을 돌려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팬택계열, KTFT 등에 통합 PLM을 구축했으며 최근에는 현대중공업 PLM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은 전 세계 조선업체로는 처음으로 전 단계 PLM을 구축하기로 해 PLM 서비스 기업 간의 수주 경쟁이 치열했다. 그만큼 이 분야에서는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사업분야도 전자·전기·산업전자·항공 분야에서 타이어·조선·방위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LG CNS는 최근에는 LG전자 통합 PLM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LG전자는 사업부문별로 상이한 PLM을 구축해 사용해 왔는데 최근 이를 통합한 새 PLM 시스템을 최근 운영 중이다.
LG CNS는 올해 PLM 사업에서 작년 대비 40% 이상 성장한 7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전문 인력 수는 140명 수준. 이 가운데 100여명의 대외 사업을 맡고 있다. LG CNS는 고객 산업과 솔루션의 경험 및 이해를 바탕으로 PLM시스템 구현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재설계 컨설팅과 이행 역량을 갖췄다고 자평한다. 7개의 서비스 영역으로 구성된 일관된 PLM 프레임워크가 이 회사의 자랑거리다. 제품 컨셉트 단계에서 폐기에 이르기까지 PLM 전 구축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특히 국내 실정에 맞는 최적의 PLM이 구축되도록 고객 요구 사항을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LG CNS는 국내 PLM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전자·조선 분야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오성근 LG CNS 엔지니어링서비스 부문 R&D서비스팀장은 “PLM은 결국 개발기간을 축소하고 제조 오류를 줄여 R&D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IT 수단”이라며 “LG CNS는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PLM 구축 경험을 쌓은만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