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화 봉송통해 중국전역에 `삼성` 브랜드 전파

8일 점화된 베이징올림픽의 성화봉송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 삼성전자가 이번 올림픽 성화봉송을 통해 중국 전역에 삼성의 브랜드를 확고히 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4일부터 97일간 중국 전역 113개 도시, 4만㎞ 여정에서 전개된 성화봉송에서 1,407명의 주자를 선발, 각본없는 일반인들의 감동 스토리를 통해 중국 전역에 삼성 브랜드를 심는 데 성공하며 성화봉송을 끝마쳤다.

특히 에베레스트(주무라마펑)에서 둔황 밍사샨 사막에 이르기까지 아직 삼성의 브랜드가 직접 닫지 못한 곳까지 삼성을 알릴 수 있었으며, 특히 베이징올림픽 성화의 에베레스트 등정 때 삼성의 올림픽폰(F488E)이 함께 오르는 등 휴대폰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박근희 사장은 "현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양, 청두 등 5개 주요도시에 거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성화봉송을 통해 중국 방방곳곳에 삼성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다"면서 "중국에서 삼성의 휴대폰 점유율이 지난 해 말 14%에서 현재 20%까지 수직 상승하는데 성화봉송이 커다란 역할을 했으며, 향후 성화봉송과 올림픽 효과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