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2분기 영업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못한다며 더존디지털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의 19,000원에서 1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올 하반기에는 신제품 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유지보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업 안정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어 더존디지털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키움증권은 밝혔다.
키움증권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존디지털의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9%, 22.5% 감소한 50억원, 24억원으로 이처럼 2분기 실적이 저조한 것은 지난 4월에 출시한 신제품 Noe I Plus의 매출이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며 "또한 신제품 개발에 따른 인력 및 개발비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률은 11.0%p 하락한 48.5%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정 애널리스트는 "더존디지털은 유지보수 고객수가 꾸준히 증가해 사업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유지보수 고객사는 2005년 4.9만개였으나, 2006년 5.7만개, 2007년 6.8만개로 확대되는 등 유지보수 매출 비중은 지난 2005년 54.1%에서 2007년에는 57.0%로 확장, 하반기에도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