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 허영호 www.lginnotek.com)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테크노 컨퍼런스를 국내 주요 대학원 석·박사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LG이노텍 연구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테크노 컨퍼런스는 LG이노텍이 해외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채용 프로그램을 업계최초로 국내 대학원 석·박사 대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 행사는 회사 소개뿐만 아니라 LED, 파워모듈, 모터, 카메라 모듈, LCD 모듈, 무선통신 부품 등 LG이노텍 사업 및 기술관련 세미나를 실시해 관련분야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시장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
회사 관계자는 “대학원 졸업 예정자들에게 채용과정, 복리후생 등을 소개하는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 회사의 중장기 전략과 핵심기술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회사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테크노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1페이지 제안서’를 통해 자신들의 창의력과 기획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1페이지 제안서’는 참가자들이 LG이노텍의 사업, 제품, 기술에 자신들의 연구분야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적용해 한 장의 제안서에 담은 것이다.
지난 7월 초 국내 주요 대학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과 함께 희망자에 한해 1페이지 제안서를 접수한 바 있다. 우수 제안서로 선정되면 포상과 함께 입사 희망시 특별 가점을 받는다.
LG이노텍은 이번 테크노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오는 2009년에는 실시 횟수 및 참가 대상을 확대해 석·박사 대상 전자부품 기술 및 정보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 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