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석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가 유네스코 세계과학기술윤리위원회(COMEST) 위원으로 임명됐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COMEST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김환석 교수는 서울대 사회학과를 거쳐 영국의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과학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부터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최근까지 대통령산하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시민과학센터 대표로 과학기술에 대한 시민 참여를 증진하기 위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COMEST는 과학기술의 윤리적 측면에 대한 성찰을 주도하고 국제사회에 과학기술윤리 원칙을 제시하며, 과학자·윤리학자·정책 입안자·시민사회간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1998년 출범했다.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세계 각 지역 출신 전문가 18명을 위원으로 임명하며, 임기는 4년이다.
권건호기자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