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시스템(대표 이순재 www.linesystem.co.kr)은 태양전지의 핵심 부품인 솔라 셀 전용 스크린 인쇄 설비를 선보였다.
순수 국내 기술로 양산화하는 데 성공한 이 설비는 화상 인식 전자동 솔라셀용 스크린 인쇄기와 근적외선 건조기로 구성됐다. 솔라셀의 핵심 요소인 전극을 자동 인쇄할 뿐만 아니라, 인쇄 후 건조 속도도 빨라 고품질의 인쇄가 가능하다.
인쇄에서 건조까지 최대 사이클 타임이 3.5초로 높은 생산성을 가지고 있으며, 인쇄 전 공정 과정에서 인쇄물의 파손 여부도 감시할 수 있다. 오토 스퀴지 압력 감지 센서를 채택, 일정한 압력 유지로 균일한 두께의 인쇄가 가능하다. 또 제품 정렬 방식의 신개념을 도입해 제품 불량률도 최소화했다. 가격 면에서도 외산 설비에 비해 저렴해 경쟁력을 높였다.
라인시스템은 국내외 솔라 셀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출품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중국 천진 현지 공장을 이용한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순재 사장은 “오는 9월 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IPES 2008’에 출품할 예정”이라며 “솔라 셀 인쇄 전공정의 자동화 라인 개발을 목표로 최근 인쇄 전후 검사장비와 건조 시스템 등 개발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문의 (031)433-2374
대전=신선미기자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