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캐스트(대표 이보선 www.homecast.net)는 올 2분기 매출 466억원, 영업이익 3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 1분기에 비해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108% 가량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홈캐스트 측은 올 3월부터 6월까지 인도의 최대 방송사업자 ‘선(SUN) TV’에 공급한 360억원 규모의 디지털 셋톱박스 수출과 HD 및 HD PVR의 매출 증가가 실적 호전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6월 추가 공급 계약을 통해 선 TV로부터 240억원 가량을 수주했으며 유럽과 미주 및 아시아 시장에서의 신규 거래선 확보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매출 및 이익 구조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선 홈캐스트 사장은 “올 상반기 전체 매출은 766억원으로 작년 전체 매출의 76%를 달성, 올해 사업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홈캐스트는 올해 매출 1300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양종석기자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