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대표 이경일, www.saltlux.com)는 시맨틱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세계 최초의 대용량 온톨로지 라이브러리 시스템 코멧(COMET: Common Ontology Modeling Environment)을 개발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온토롤지란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의 개념과 그 개념들 간의 관계로 구성된 일종의 사전으로 시맨틱 웹을 구성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다.
시맨틱 웹 환경에서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서는 지식 모델링이라는 기존의 웹 사이트 개발보다 상당히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것이 그 동안 시맨틱 웹 활성화를 방해하는 가장 큰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번 솔트룩스가 개발 완료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하는 코멧 시스템은 이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해 줌으로, 시맨틱 웹 산업에의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멧은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용자는 간단하게 클라이언트 모듈을 다운받아 자신이 사용하는 온톨로지 모델링 툴에 플러그-인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현재 코멧 서버에는 2만개 이상의 다양한 분야의 도메인 온톨로지가 수집되어 관리중이며 올 연말까지 3만개 이상의 온톨로지가 저장될 예정이다. 솔트룩스는 세계적 행사인 ISWC와 ASWC를 통해 코멧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형준기자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