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기반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어바우트(대표 현재봉 www.touchring.com)는 13일 ‘독도 수호 캠페인’을 위한 ‘독도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독도폰은 뉴욕에서 게릴라식 독도 홍보를 하고 있는 한국인 광고 아티스트 이제석 씨가 제공한 디자인과 어바우트가 보유하고 있는 플래시 VoIP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터치링사이트(www.touchring.com)에서 독도폰을 생성할 수 있으며 국내외 모든 블로그 및 게시판, 온라인 카페, 미니홈피, 이메일전자서명 등에 포스팅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마이스페이스 등 세계 주요 SNS사이트에서도 이용 가능해 전 세계 온라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독도를 홍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바우트는 사용자들이 독도폰을 이용해 댓글을 올릴 때마다 1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 해외에서 독도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개인 및 기관을 돕기로 했다.
현재봉 사장은 “독도 관련 영토 분쟁이 생길 때마다 소수만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힘겨운 노력을 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웠다”면서 “온라인 상에서 독도폰이 확산되면서 전 세계에 자연스럽게 독도를 홍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지혜기자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