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A1팀코리아, 공식창단

[종합]A1팀코리아, 공식창단

 한국의 레이싱팀이 오는 9월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무대 ‘A1GP(A1 Grand Prix)’에 출전한다.

 한국 레이싱 대표팀 ‘A1팀코리아’는 13일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창단식을 갖고 ‘A1GP(A1 Grand Prix) 2008∼9 시즌’에 출사표를 던졌다.

 ‘A1GP’는 2004년부터 시작된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펼쳐지는 세계적 레이싱 경기다.

 김정용 구단주는 “전 세계 3억 이상의 인구가 지켜보는 ‘A1GP’의 서킷은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무대”라며 “‘A1팀코리아’는 ‘A1GP’에서 한국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1팀코리아’의 첫 드라이버로는 문성학(포뮬러르노2.0 출전 중), 황진우(2005, 2006 GT 챔피언), 정의철(GTM 출전 중) 세 명으로 결정됐다.

 ‘A1GP’의 국내 공식 마케팅 프로모션을 담당하는 이혁수 굿이엠지 대표는 “지난 3월 A1GP 본부 측과 계약을 체결한 후, 드라이버와 메카닉 선정 등 숨가쁜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오는 9월 이탈리아의 무젤로에서 열리는 2008∼2009 시즌에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