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지멘스(대표 정상욱)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담은 세탁기·사진를 출시한다. 새로 출시한 세탁기는 사용자 중심의 2008년형 모델로 지멘스의 친환경 에너지 절전 기술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은 ‘3E’ 요소로 에너지· 에코· 감성(Energy, Eco, Emotion)을 충족했다.
이 모델은 프리 스탠딩과 빌트 인 설치가 가능한 듀얼 제품으로, 빌트 인 가능한 드럼 세탁기 중에서는 최고 용량인 10kg 대용량이다. 동시에 프리미엄 외산 가전으로는 유일하게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아 실용성을 강화했다. 세탁물 소재뿐 아니라 세탁물 오염 정도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해 최적화한 물· 세제· 전기를 사용하도록 했다. 15가지 프로그램에 강력 세탁, 급속 세탁, 추가 헹굼, 주름 방지 등 추가 기능을 선택적으로 구성하고 세탁물 상태에 따라 필요한 에너지만 쓰도록 설계했다. 주요 버튼에 터치 센서 작동 방식을 가미했으며 대형 LCD창을 장착해 선택한 세탁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