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공학 지식을 평가하는 제 3차 로봇기술자격증시험이 오는 17일 서울과 경남 마산시에서 동시에 치뤄진다.
제어로봇시스템학회(회장 김성권)는 지방에 거주하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이번 시험부터 마산의 경남대학 공학관에서 로봇기술자격증 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현창 제어로봇시스템학회 사무국장은 “로봇기술자격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고사장을 전국단위로 확대했다. 제 4차 로봇기술자격증 시험은 대전에도 고사장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산에서 처음 치러지는 로봇기술자격시험 접수는 14일까지다. 학회측은 그동안 수험생들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해온 로봇교재의 부족문제를 다음달까지 해결하겠고 밝혔다.
한편 전자신문사가 주최하고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주관하는 로봇기술자격증은 지난 5월 시행된 제 2회 시험에서 최종 합격자 32명을 처음으로 배출했다. .
배일한기자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