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전북 전주시에 인터넷 중독을 예방·해소하고 치료하는 전문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전북도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인터넷 중독 예방·해소 전문지원센터 공모사업에서 우선협의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도는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에 소재한 정보산업지원센터 1층에 센터를 마련해 다음달부터 내부시설 설치공사를 거쳐 11월중 개소식을 가질 계획이다.
센터는 인터넷 중독자 및 중독 가능자를 파악해 연간 3000여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방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전문가 및 학부모, 교사 등 연간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인터넷 중독 치료용 응용 콘텐츠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