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조남홍)와 한국자동차공학회는 20∼23일 강원도 춘천 모터파크에서 전국 73개 대학 105개팀이 참가하는 ‘2008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회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은 125cc 엔진을 이용해 자동차 전체를 직접 설계, 제작한다. 또 이를 통해 가속과 스피드, 내구성을 시험하는 오프로드 경주와 디자인 경연을 펼친다.
주최측은 대회 수상자를 위해 1600만원의 상금을 준비했으며 대상인 그랑프리 외에도 경주와 신기술, 디자인 각 부문별로 우수상을 시상한다.
수상작들은 내년 4월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09 서울모터쇼’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현대기아차와 GM대우, 쌍용차, 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가 후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