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 www.trigem.co.kr)가 보안 PC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삼보는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암호화할 수 있는 보안 모듈을 개발, 하드디스크 보안을 강화한 ‘드림시스 클로저(DreamSys Closer)’를 출시, 보안 PC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드림시스 클로저’는 미국 NIST(미국 국립표준 기술 연구소), 캐나다 CSE(Communications Security Establishment)의 인증을 획득한 AES-256 암호 엔진을 바탕으로 개발된 보안 모듈을 탑재, 실시간으로 하드디스크 전체를 256 비트로 암호화하기 때문에 해킹이 불가능하다.
PC를 구매할 때 함께 제공되는 스마트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데이터를 전혀 읽을 수 없기 때문에 본체를 도난당하거나 분실할 경우에도 데이터 유출의 우려가 없다. 특히 PC를 폐기할 때 스마트 카드만 회수하면 별도의 데이터 삭제 작업이 필요 없어 편리하고 안전하다.
또한 ‘드림시스 클로저’는 보안 솔루션뿐만 아니라 인텔 코어2쿼드 CPU, 3GB 메모리, 500GB 하드디스크 등을 갖췄고 고객 요구에 따라 맞춤형 사양 구성도 가능하기 때문에 업무용 PC로 최적의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양문형 슬림 케이스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두루 갖춰 개인 공간이 비좁은 사무실, 연구소 등에서 사용하기 안성 맞춤이다. `드림시스 클로저`의 일반 소비자 가격은 199만 9천원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