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포털 모키(대표 최지웅 www.mokey.co.kr)는 자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최신 휴대폰 구매의향 조사 결과, 응답자의 50.9%가 ‘러브캔버스를 구입하겠다’고 응답했다고 18일 밝혔다. 뒤를 이어 시크릿이 24.8%, 소울이 24.2%를 기록했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브랜드 충성도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지 않은 10대들의 취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브랜드 인지도에서 상대적으로 밀리는 팬택계열 제품의 선호도가 과반을 넘어 주목된다.
한편 휴대폰 구매를 결정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디자인(21.6%), 편리한 인터넷 사용(20%), 디지털카메라 화소 및 기능(13%) 등의 순이었다.
최지웅 모키 사장은 “10대들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브랜드 충성도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휴대폰 구매 기준에서 디자인과 인터넷 기능의 비중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울 vs 시크릿 vs 러브캔버스, 뭐가 더 좋을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7100명이 넘는 모키 회원이 참여했으며, 10대의 비중은 95%에 달한다.
양종석기자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