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진단기기 전문기업 메디슨(대표 최재범)은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한 매출 991억 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81% 성장한 70억 원을 올렸다.
회사 측은 지난해와 올해 출시한 신제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47%를 차지, 국내외 경제 불황 속에서도 높은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최재범 사장은 “‘세계소비경색, 유가급등, 원재료비 상승, 제품가격 하락 등 대외적인 환경이 좋지 않음에도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원가절감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뤘다”며, “올해 매출 2200억 원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디슨은 올해 글로벌 영업망 확충 일환으로 신흥 시장인 중동과 중앙아메리카 진출을 위해 두바이, 파나마에 지점을 각각 설립할 예정이다. 또 3 분기에 신제품 2개 모델을 새로 출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