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가 최근 선보인 오페라 CF ‘대형TV·사진’ 편이 화제다.
초대형 오페라를 안방극장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는 컨셉트로 제작된 이번 CM은 하이마트의 기존 오페라광고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블록버스터급의 스케일을 그대로 살렸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광고에서 웅장한 무대는 실제 오페라단인 김자경 오페라단이 출연, 카르멘을 공연해온 전문 오페라 배우 20명이 연기는 물론 직접 CM송까지 불러 풍부한 화음이 CM을 가득 채웠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의상은 중세 유럽의 오페라 분위기를 자아내고자 화려한 스타일로 제작되어 현실감과 볼거리를 더했다”며 “노래는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로 선곡해 마치 초대형 오페라 아리아를 안방에서 듣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