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는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제3세계 리더 양성을 위한 ‘GEST 2008(Global Entrepreneurship Summer Training 2008)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아프가니스탄, 콩고, 인도, 네팔, 방글라데시, 중국, 미얀마, 아르헨티나, 스리랑카 등 21개국에서 학생, 교수, 벤처기업가 33명이 참가해 일주일간 기업가정신과 사고,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기업가정신 사례연구,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창업에 필요한 기술 등 전반적인 교육을 받는다. 다른나라 학생들과 친목과 네트워크를 연결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동대 측은 “GEST의 정신은 정직하고 유능한 글로벌 리더를 길러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국내외에 기업가정신 교육이 확산되고 개발도상국의 인재 양성을 지원해 각국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EST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교육과학기술부 후원으로 시작된 교육개발사업인 GEEP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경영·법이 융합된 기업가정신 교육을 통해 국가간 정보격차 감소와 개도국의 선진화를 위한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형수기자 goldlio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