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태양광에너지 관련 기업의 전사자원관리(ERP)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 www.Ksystem.co.kr)는 솔라셀 제조기업인 미리넷솔라와 20일 킥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자사의 ERP시스템인 케이시스템지앤아이(K.System G&I)을 통해 전사자원관리 구축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영림원은 미리넷솔라에 케이시스템지앤아이를 적용함으로써 기업성장에 주요한 조직 전반의 활동 프로세스 관리와 실시간 데이터 정보 공유로 정확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솔라셀 모듈(솔라셀에다가 여러 부품을 연결한 반제품 형태) 기업인 에스에너지와 ERP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ERP 시스템을 구축중이다. 에스에너지는 일반 제조 표준형 패키지에 활동관리를 할 수 있는 케이시스템CNS(Consulting and Service)패키지까지 추가해 생산 등 제조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영림원은 거의 비슷한 시기에 환경설비플랜트 기업인 KC코트렐과도 ERP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전사 자원관리 시스템 구축작업을 진행중이다.
태양광 설비 기업인 파루도 최근 영림원과 ERP 업그레이드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003년부터 사용해온 ERP 패키지를 닷넷 버전으로 교체키로 했다.
김종호 영림원소프트랩 전무는 “최근 태양관 관련 기업들이 제조 및 경영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ERP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 원가정보, 리스크 관리 등에 힘을 쓰고 있다”며 “영림원은 신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는 국내 태양광 기업에게 ERP를 제공함으로써 경영효율을 높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형준기자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