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남인석 원장)은 반도체생산 세계 3위 국가의 위상에 걸맞게 반도체장비의 국산화율을 대폭 높이기 위해 ‘반도체장비 표준화 5개년 계획’ 수립 추진 중이며, 8월 20일 오후 1시부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반도체장비 안전 표준화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도체장비 표준화 5개년 계획은 2015년 반도체장비 국산화율 50% 달성을 목표로 하는 정부 계획을 표준화 측면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장비 성능평가, 용어 및 안전 등 35종의 표준을 개발․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중 10종은 국제표준으로 제안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삼성전자(김현석 과장), 하이닉스(임금묵 차장)에서 각각 자사의 반도체장비 안전기준 현황을 발표하고, TÜV라인란드코리아(심덕섭 본부장)에서 해외의 반도체장비 안전규제 동향, 한국산업안전공단(정재종 소장)에서 반도체장비 안전인증제도(S-Mark) 운영 현황에 대해서 발표하며, 지난해 산업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마련된 반도체장비 안전 지침(안)에 대하여 한국안전학회 최기흥 교수의 발표와 함께 산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