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내달 4일 부산에서 열리는 2008 ICON에서 X박스360용 기대작인 ‘헤일로워즈’를 아시아 지역 최초로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 헤일로워즈를 개발하고 있는 앙상블 스튜디오의 수석 개발자 헤더 라이언과 브라이언 레몬이 부산 2008 ICON에서 초청 연설 및 기자 간담회 등을 갖는다.
헤일로워즈는 일인칭슈팅(FPS)게임으로 세계적 성공을 거뒀던 ‘헤일로’의 전략시뮬레이션 버전이다. 인간 UNSC가 외계종족 코버넌트의 침략에 맞서 싸운다는 기존 헤일로 세계관에 맞춰 기획됐다.
2009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헤일로워즈가 아시아 지역에서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헤일로워즈는 실시간 대전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차세대 비디오 게임의 주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진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는 “전세계 게이머들이 깊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헤일로워즈에 관한 설명을 직접 개발자로부터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