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교통정보서비스 이용이 폭증하고 있다.
서울시는 모바일 포털 ‘m서울702’<사진>의 교통정보서비스 접속량이 지난 5월 오픈 이후 215% 증가했다고 밝혔다.
m서울702는 거주 및 이동인구나 차량대수 면에서 세계 수위를 달리는 서울의 실시간 교통소통상황을 이미지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시는 지난 3월 1만5000건에 불과했던 접속건수가 대규모 모바일주소(WINC, 윙크) 서비스를 지난 5월 20일 오픈하면서 이용자수가 급격히 증가해 7월 16만5000건으로 531%나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m서울702의 교통정보를 이용하면 올림픽대로·내부순환로·강변북로 등 실시간 돌발·정체상황 정보를 이미지 등으로 볼 수 있고, 시내버스(간·지선)·광역버스의 노선정보와 정류장 도착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휴대폰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인근 도시고속도로의 위치를 추적해 교통소통정보(이미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위치기반서비스(LBS)도 동시에 제공한다.
서울시 정보화기획단 u시티추진담당관실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데이터통화료는 민간과 동일하지만 정보이용료가 민간의 경우 화면당 100∼150원이지만 서울시는 무료인 것도 장점”이라며 “m서울702에 대한 인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홍보와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