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 업체인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자프코아시아와 공동으로 교육용 온라인게임 개발사인 에듀플로에 16억원을 투자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양사가 공동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각각 8억원씩 5대5 비율이다.
엔씨소프트 출신 김성우 대표와 SK텔레콤 출신 박광세 대표가 공동으로 설립한 에듀플로는 한자학습 온라인게임인 ‘한자마루’를 개발, 연말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현재 최종 테스트 단계다. 문규학 소프트뱅크벤처스 사장은 “에듀플로는 한자마루와 같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교육용 게임 개발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애듀테인먼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김준배기자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