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식 퀴즈=일상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기본 경제 상식을 뽑아 삽화와 최신 도표를 곁들여 보다 쉽게 경제를 알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게임 하듯이 재미있게 퀴즈를 풀다 보면 경제 초보도 어느새 상식에 익숙해진다. 각종 입사 시험에서 출제 빈도가 높은 용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부록으로 마련된 경제 기출 문제집은 본문의 내용을 토대로 다시 한 번 머릿속에 경제용어를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재학 지음, 길벗 펴냄, 1만3000원.
◇미국TV 영어 지식인=우리나라 사람들은 영어를 떠올리면 머리부터 아파온다. 학원을 다니고 시험을 보고 이런 저런 책들을 봐가며 시간을 보내도 별로 실력이 늘지 않고 사놓은 영어 교재에 먼지가 쌓여가고 있다면 이 책은 다른 방법으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일단 TV부터 켜라”고 말하는 이 책은 독특한 방식으로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TV 프로그램 대화 내용들을 통해 문법을 가르쳐주고 살아있는 교재인 TV를 통해 원어민의 살아있는 삶을 배우라고 말한다. 경제, 정치, 계급을 색으로 표현하는 방법, 지명으로 배우는 영어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박제완 지음, 사람in 펴냄, 1만3800원.
◇비즈니스 실무 영작 무작정 따라하기=대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에서 활용되는 영어 문서 자료를 분석해 e메일, 메신저, 보고서에 꼭 나오는 문장들과 주제들만 뽑아 정리한 책이다. 40개의 주제별로 101개의 문장을 정리해 영어 표현이 생각나지 않을 때 저자는 이 책에 나온 표현을 바로 사용하면 격식 있는 비즈니스 영어 문서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 패턴별로 학습이 가능해 응용도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영작을 연습할 수 있는 별책부록도 있다. 이지윤 지음, 길벗 이지톡 펴냄, 1만 3800원.
◇프로 팀장의 불량 직원 길들이기=어느 조직이나 팀 분위기를 흐려 놓는 직원이 있다. 불량 직원은 팀장을 고민하게 만든다. 이들을 어떻게 다루는지에 따라 팀장의 능력과 리더십이 평가 받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불량 직원을 10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각각의 유형에 맞는 대응책을 제시하고 있다. 또 불량 직원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팀장과 직원, 회사와 직원 사이의 문제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라고 제안한다. 마릴린 핀커스 지음, 송영학 옮김, 김앤김북스 펴냄, 1만2000원.
◇올드독의 영화노트=인기 블로그 ‘올드독’이 만화 형식의 책으로 나왔다. 주인공 강아지 ‘올드독’은 저자를 대신하는 캐릭터로 64편의 영화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시시콜콜한 해석을 전한다. 만화지만, 칸이 없는 자유로운 진행 형식으로 등장하는 영화 배우들과 감독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작가는 음악·미술·만화·TV·영화 등을 소재로 한 블로그 운영자다. 정우영 글·그림, 거북이북스 펴냄, 1만5000원.
◇U-서비스 융합 커뮤니티 컴퓨팅=커뮤니티 컴퓨팅의 개념과 비전을 제시한 책. 커뮤니티 컴퓨팅은 컴퓨팅 요소들간의 자율협업을 통해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응용 시스템을 쉽고 편하게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앞으로 다가오는 유비쿼터스 환경에 필요한 인프라가 커뮤니티 컴퓨팅이라는 게 저자들의 논리다. 국내 유비쿼터스 컴퓨팅 사업단에서 수행해 온 커뮤니티 컴퓨팅의 연구 과정과 기술, 향후 연구 방향과 개발 이슈 등도 논한다. 조위덕·김민구·이정원 지음, 진한M&B 펴냄,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