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보드 ‘매출은 늘었지만 순이익은 적자’

  프리보드 지정 기업들의 상반기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는 프리보드 12월 결산법인 54개사의 2008사업연도 반기실적을 집계·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48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지만 순이익은 마이너스 10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벤처기업 22개사는 총 매출액 10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2억원으로 46.9% 감소했다. 일반기업 32개사의 매출액은 38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마이너스 1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분석대상 총 54개사 중 56%인 30개사가 흑자를 시현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