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회장 김신배) 산하 개인정보관리책임자(CPO)협의회(회장 송경섭)가 개인정보보호의 강화 및 일본의 선진 사례를 파악하기 위해 해외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에는 방송통신위원회, KISA, 문화재청, 한국중부발전, GS홈쇼핑, NHN,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옥션, LIG손해보험, 코리아크레딧뷰로, 리오엘리 등 업체 및 기관에서 총21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샵은 20일부터 22일까지 삼일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20일에는 일본 정보처리개발협회(JIPDEC)에서 일본 개인정보보호의 상징인 P마크에 대해 소개하고, 일본 최대 TM업체인 트랜스코스모스를 방문하여 현지 업체의 개인정보보호 관리 수준 파악 및 일본의 TM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21일에는 일본 내각부 개인정보보호추진실 쿠미사토시 실장과 경제산업성 정보정책과 켄지로 스즈키 기획관의 발표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현황 및 파급효과와 일본의 개인정보보호 법․제도․정책에 대해 소개됐다.
22일에는 일본 최대의 정보보안 솔루션 전시회인 ‘SS 2008`을 참관하여 최신의 정보보호 솔루션 및 보안체계 등을 직접 체험했다.
박찬휘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팀장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개인정보보호법을 먼저 시행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상세히 알아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고,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개인정보보호인증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개인정보보호에 더욱 열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