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부품업체인 모빌링크텔레콤(대표 이현규)은 영국 MGS(Meridian Group Services)사와 블루투스 헤드세트 공급 관련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4일 밝혔다. MGS는 휴대폰 개발·유통업체로 영국, 러시아, 인도 등에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다.
모빌링크텔레콤은 이 협약에 따라 오는 10월 본계약을 맺고 향후 1년간 총 10만대(165억달러 상당)의 블루투스 헤드세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MOU를 계기로 해외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며, 남아메리카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모빌링크텔레콤 측은 “주력사업인 휴대폰용 이어폰 및 마이크 케이블의 노하우가 밑거름이 돼 짧은시간내에 블루투스 헤드세트 제품의 해외진출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설성인기자 sis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