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은 경제적인 부보다 성공을 위한 자극이 될 수 있다. 꿈을 버리지 마라”
21일(현지시각) ‘2008 추계 인텔개발자포럼(IDF)’ 폐막 특별프로그램에 초청된 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기술자들에게 전한 메시지다.
워즈니악은 기술자들에게 “일에 대한 보상은 기술자들의 머리 속에 있다”면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원하는 일을 꾸준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게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혁신적인 기술들은 예전부터 소그룹에서 탄생했다”면서 “인텔이나 구글과 같은 글로벌기업들도 한가지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 일관성 있는 태도로 오늘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워즈니악은 애플의 창업초기 일화를 소개하면서 “우리는 컴퓨터가 수많은 일을 하면서 교육과 통신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임했다”고 말했다.
스티브 워즈니악은 애플 CEO인 스티브 잡스와 애플컴퓨터를 세운 창립자이다. 애플의 초기 제품과 마우스를 개발하면서 실리콘밸리의 우상으로 자리잡았다.
샌프란시스코(미국)=설성인기자 sis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