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리랑카 재난관리분야 교류협력방안 논의

한·스리랑카 재난관리분야 교류협력방안 논의

 한국과 스리랑카가 재난관리분야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은 마힌다 사마라싱게 스리랑카 재난관리인권부 장관과 아시타 페레라 주한 스리랑카 대사와 만나 양국간 재난관리분야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원 장관은 지난 2004년 스리랑카의 쓰나미 피해 복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는지 관심을 표명하고 향후 대규모 재해의 예방과 복구를 위한 국제적 협력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정부조직 개편을 통해 재난·안전정책 총괄부처로 새롭게 출범한 행정안전부의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재난관리분야에서 양국간 교류협력이 활발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힌다 사마라싱게 스리랑카 재난관리인권부 장관은 쓰나미 피해 복구를 위해 한국에서 많은 지원을 해준 것에 감사를 표명하고 방재선진국인 한국의 재난 예방 및 복구정책의 노하우를 전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소영기자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