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BRICs 대표선수지원, `효과톡톡`

삼성전자, BRICs 대표선수지원, `효과톡톡`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올림픽 월드와이드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올림픽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거두었다.

특히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올림픽 대표 선수 후원은 ▲ 체조에서 14개의 금메달 중 9개를 획득한 중국체조대표팀, ▲ 인도 최초로 개인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사격영웅 빈드라, ▲ 수영 자유형 50m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브라질판 마린보이 세자르 시엘로 등, 삼성전자가 후원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이 BRICs등 신흥국가를 중심으로 훈련비 등 지속적 지원을 해 왔는데 베이징 올림픽에서 선수들의 선전으로 큰 마케팅 효과를 보게 되었으며 현지 언론들 역시이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지난 10년간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로서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 친환경 컨셉의 `삼성올림픽홍보관(OR@S)`을 통한 그린올림픽, ▲ 첨단 WOW(Wireless Olympic Works) 서비스를 통한 하이테크 올림픽, ▲ 일심일촌, 희망소학교, 개안수술지원과 연계한 나눔올림픽 실천 등, 3대 차별화 전략을 전개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세계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스포츠마케팅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